Figure Skating: Leadership Crisis (피겨 스케이팅: 리더십 위기)

June 29, 2014

Yahoo Contributor Network

Written by Jesse Helms, translated by 원더키디or


한글은 여기


Recently the ISU congress rejected a proposal, to many peoples disappointment, of abolishment of judge's anonymity.


The latest action by the ISU is considered as a total disregard of the international outrage to its corruption, only demonstrating how the ISU as a sport organization was isolated, within its own old feudalism, from the rest of figure skating world.


But even if the ISU had accepted the proposal, it wouldn't have amounted to much. It wouldn't change the direction of the ISU and its dictatorship turning a deaf ear to the voice of figure skating communities.


It wouldn't matter whether the ISU voted in favor of abolishment of judges' anonymity or against it, unless the entire leadership was replaced. In fact, under 6.0 system, judges used to openly commit fraud. Judging scandal was a perennial companion to the sport. Never has the sport been free from one scandal or another.


Two things make Sochi Olympics unique. First, it was the ISU leadership that was reponsible for the fraud. Second, it was premeditated and systematically devised for a group of judges in Sochi to destroy the judging system itself by inventing bogus GOE and bogus PCS.


In 2013 through 2014, the ISU developed a scheme in which they shamelessly advocated Julia Lipnitskaia by dumping the established COP system to the sea of arbitrarism. Based on that set-up, they tried to sell skaters of their choice.


For the ISU it was a foolproof, because the whole show had been on through the Grand Prix. So they thought they could get away with Sochi showdown. But it didn't cut. It only shows how their plot was based on quicksand.


That whole script seems good enough to make everything look legitimate but casting the washed-up actors in a show from pro-Soviet judges' sabotage of old time may not.


Despite numerous scandals in the past, the sport itself has been resilient, thriving due to its idiosyncratic affinity to art. Figure skating dramatically evolved thanks to great skaters whose vision presaged the future and their timeless contribution paved the way of the sport and ultimately decided the sport as we know it today.


What sets Sochi Scandal apart from other scandals is the ISU leadership's involvement and its systematic deception. In the past, when the international politics played dirty , it was an individual judge or judges that were politically motivated.


Of course, judges involved in Sochi are too politically oriented in that they are like minded with an agenda that Russian should rule the ladies figure skating in post Kim, but under the COP system well established in Kim's tenure, their favorites were lacking of the kind of quality that the point number they earned should have reflected, that which viewers and spectators were accustomed to.


The future of figure skating looks bleak, not because the ISU didn't sanction the proposal intended for judging accountability but because the ISU shows no sign of self-reformation as long as Ottavio Cinquanta remains in his seat.


Sochi Scandal unequivocally deprived the sport of its most needed standards that could keep skaters up in their endeavor to excel. Unless we see another star rise to revive the sport from a state of coma, it is difficult to tell what will become of the sport in the years to come.





최근에 ISU총회에서, 많은 사람들한테는 실망스럽게도, 심판익명제 폐지 안건이 기각되었다. ISU의 이 가장 최근 행동은 ISU의 타락에 대한 국제적인 격분을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여겨지며, 스포츠 통치 조직으로서의 ISU가, 그것의 오래된 봉건제도 속에 갇힌 채로, 어떤 식으로 피겨 스케이팅 월드의 나머지로부터 유리되어 있는지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설령 ISU가 이 제안을 수용했다고 하더라도, 대단히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심판익명제 폐지만으론) ISU의 방향과 피겨 스케이팅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독재정권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전체 리더십이 교체되지 않는 한, ISU가 심판익명제의 폐지에 찬성표를 던졌든 반대표를 던졌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6.0점제 下에서, 심판들은 공공연히 드러내놓고 사기를 저지르곤 했다. 이 스포츠에서 판정 스캔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영원한 동반자였다. 단 한 번도 이 종목이 스캔들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스캔들 면에서) 소치 올림픽을 유례없는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ISU 지도부가 이 사기극에 책임이 있다. 둘째, 소치의 심판 무리들이 믿을 수 없는 가짜 GOE와 가짜 PCS를 날조해냄으로써 저징 시스템 자체를 파괴하기 위해 이 사기극이 사전에 계획적으로 준비되었으며 체계적으로 추진되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ISU는 현행 COP 채점제를 자의성의 바다로 내던져버림으로써 뻔뻔스러울 정도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대놓고) 지지하는 음모를 발전시켜 나갔다. 그 계획에 기초해, 그들은 자신들이 간택한 스케이터들을 선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전체 쇼가 그랑프리 시리즈 내내 펼쳐졌기 때문에, ISU에게 그 일은 누워서 떡먹기였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소치에서의 최종 대결을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먹히지 않았다. 그것은 오직 그들의 음모가 어떤 식으로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지 보여줄 뿐이다.

              

그 전체 시나리오는 모든 것을 적법하게 보이도록 만들 만큼 충분히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옛날 친(親)-소비에트 심판들의 사보타주 방해공작에 등장했던 한물간 배우들을 쇼에 캐스팅한 것은 그렇지 않을지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과거의 수많은 스캔들들에도 불구하고, 이 스포츠 자체는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스캔들로부터) 곧 회복했고, 이 종목 특유의 예술과의 밀접한 관련성 덕분에 번창했다. 미래를 예언하는 비전을 가진 위대한 스케이터들 덕분에 피겨 스케이팅은 드라마틱하게 진화했으며, 그들의 시대를 초월한 공헌이 이 종목의 길을 닦아 궁극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이 스포츠를 결정지었다.

             

소치스캔들이 다른 스캔들들과 다른 점은 ISU 지도부가 연루되었다는 것과 ISU 지도부의 조직적인 사기라는 점이다. 국제정치가 지저분하게 굴었던 과거 시절에, 정치적인 동기에 의해 움직인 것은 일개 심판 또는 (몇 명의) 심판들이었다.

            

물론, 소치에 연루된 심판들은, 러시아인들이 포스트-김연아 시대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지배해야 한다는 어젠다와 그들이 마음이 잘 통한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정치 지향적이다. 그러나 김연아의 장기집권 속에 잘 확립된 현행 COP 채점제 下에서, 그들이 총애하는 선수들은 정작 그들이 획득한 점수가 반영했어야 하는 종류의 퀄리티가 결여되어 있었는데, 시청자와 관중들은 (김연아로 인해 그런 퀄리티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판정의 책임성을 위한 안건을 ISU가 비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타비오 친콴타가 그의 자리에 여전히 있는 한 ISU가 자기개혁의 어떤 신호도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의 미래는 암울해 보인다.

              

소치스캔들은 탁월해지기 위한 스케이터들의 노력 속에서 스케이터들이 계속 향상하게 할 수 있는 이 스포츠에 가장 필요한 기준들을 이 종목에서 앗아가버렸다. 코마 상태로부터 이 종목을 소생시켜줄(revive the sport from a state of coma) 또 다른 스타가 부상하는 걸 우리가 보게 되지 않는 한, 앞으로 이 종목이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http://voices.yahoo.com/figure-skating-leadership-crisis-12711519.html?cat=9

In figure skating, same old, same old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늘 똑같다)

June 23, 2014

Chicago Tribune

Written by Philip Hersh, translated by 원더키디


한글은 여기


Skating officials embraced conflict of interest by saying there was nothing wrong with this picture of Russian judge 

Alla Shekhovtseva hugging Russian gold medalist Adelina Sotnikova. (SBS Television)


After two weeks out of the country, in a place where it was easier to escape because Internet access was (delightfully) spotty, it’s time to weigh in about a couple things that happened during the time away.


Today, figure skating.  Tomorrow, Olympic bid city selection.


As predicted, almost nothing of consequence in the big picture happened at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s biennial congress, as figure skating’s old guard voted to stay the course toward making their once-popular sport insignificant.


Despite calls from many respected members of the figure skating community for him to resign, Ottavio Cinquanta remains ISU president for two more years, unless he can orchestrate another maneuver to extend his term again even though he already has hit the age limit, 75.  The congress thankfully rejected a proposal to raise its office holders and officials’ maximum age.


Anonymous judging, a key part of Cinquanta’s checkered legacy in 22 years as ISU boss, stays for senior-level events, even though a majority (a reported 30-24, with two abstentions) voted to scrap it.  A two-thirds majority, or eight more yeas, was needed to pass it.


Stunningly, South Korea was among those to support anonymity, preferring renewed subservience to The Great Leader Cinquanta after its failed protest of the women’s result at the 2014 Olympics.  (The word kowtow apparently translates well to Korean.)


The ISU gave that South Korean complaint the back of its hand, dismissing it on a technicality.  It also said it was perfectly OK to have judges with monstrous conflicts of interest, including being the spouse of a top national federation official, and OK for the same judges to be hugging skaters they just judged, as Russia’s Alla Shekhovtseva (the spouse in question) did minutes after Russia’s Adelina Sotnikova won the gold medal in a controversial decision over South Korea’s Yuna Kim.


The ISU decision on Shekhovtseva said:  “The Alleged Offender did not deliberately or negligently breach the rules; she responded reflexively when the skater raised her arms for an embrace.”


You can’t make this stuff up.


Relentlessly determined to make every effort to reduce figure skating’s TV attractiveness, the sport’s pooh-bahs rejected the idea to have the free skate run in exact reverse order of the short program finish.  Why would you want to add excitement by having the leader go last?


The idea of cutting 30 seconds from the pairs and men’s free skates so they would be the sane length (four minutes) in all four disciplines was surprisingly rejected.  After all, who wouldn’t want to see 30 seconds more of the slop with which all a handful of top pairs fill out their programs?


Dead Sport Skating.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들은 러시아 심판 알라 셰코브체바가 러시아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끌어안는 

이 사진에 문제가 없다고 말함으로써, 이해관계 상충의 문제를 무마했다. (SBS)


이 나라 밖에서, 인터넷 액세스가 고르지 못한 바람에 (시끄러운 속세의 사건·사고들로부터) 벗어나기가 오히려 더 쉬었던 장소에서 2주일을 보낸 뒤, 이제 그 시간 동안 일어난 두어 가지 일들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오늘은 피겨 스케이팅. 내일은 올림픽 유치 도시 선정.


예상했던 대로, 피겨 스케이팅의 늙은 호위병들이 한때 인기를 누렸던 그들의 스포츠를 하찮은 것으로 만드는 방향의 코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에 표를 던지면서, 큰 그림에서 볼 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총회에서 중요한 일은 거의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피겨 스케이팅 커뮤니티의 많은 존경받는 멤버들로부터의 사임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바티오 친콴타가 2년 더 ISU 회장으로 남는다. 비록 연령 제한선인 75세를 그가 이미 넘어섰지만 그의 임기를 또 다시 연장하기 위한 또 다른 술책을 그가 교묘하게 획책할 수 없는 한은 (임기가 2년 남았다).


고맙게도, 총회는 ISU 임원들의 최대 연령을 상향 조정하자는 안건을 기각시켰다.


친콴타가 ISU의 보스로서 보낸 22년의 명암이 교차하는 유산의 핵심 부분인 심판 익명제는, (보도된 바에 따르면, 폐지 찬성 30 vs. 폐지 반대 24, 기권 2로) 비록 과반수가 그것을 폐지하는 쪽에 표를 던졌음에도, 시니어-레벨 대회들에서 여전히 존속하게 되었다. 이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3분의 2 과반수의 득표가, 즉 8표가 더 필요했다.


아연실색하게도, 한국이 익명제를 지지하는 쪽에 속해 있었는데, 2014 올림픽 여자 싱글 스케이팅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실패한 뒤 위대한 지도자 친콴타에게 새로이 복종하는 길을 차라리 취했다. kowtow(비굴하게 아부하다)라는 단어가 확실히 한국어로 번역하기가 (더) 쉽다. (NOTE: 한국 빙연이 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은 복종보다는 비굴하게 아첨한 것에 더 가깝다.)


ISU는 한국의 제소를 깔보았고, 절차상의 문제에 따라 이를 기각했다. ISU는 또한 특정 국가 연맹의 최고인사의 배우자를 포함해 극악무도한 이해의 충돌이 걸린 심판을 쓰는 것이 완벽하게 괜찮다는 말도 했으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한국의 김연아를 누른 논란을 불러온 결정 속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몇 분 뒤에 문제의 배우자인 러시아의 알라 셰호프체바가 그랬던 것처럼, (이해의 충돌이 걸린) 동일한 심판들이 자신들이 방금 전 판정을 한 스케이터들과 포옹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셰호프체바에 관한 ISU의 결정문에 적혀있기를: "위반 혐의가 주장된 피고는 의도적으로든 부주의에 의한 태만이든 룰을 위반하지 않았다; 스케이터가 포옹을 위해 (먼저) 팔을 들어올렸을 때 그녀는 반사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당신은 이렇게 꾸며낼래도 꾸며낼 수 없다 (살다 살다 별꼴을 다 본다).


피겨 스케이팅의 TV 매력(시청률; 상품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가차없는 결단을 내린 이 스포츠의 거물들은 쇼트 프로그램 순위와 정확히 역순으로 프리 스케이트 경기에 출전하게 하자는 아이디어는 기각시켜버렸다. 여러분이 선두가 마지막에 출전하게 함으로써 흥분을 배가시키기를 원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피겨 스케이팅의 4개 부분 모두에서 프리 스케이팅/댄스 시간 길이가 똑같아지도록 페어와 남자 프리 스케이트를 30초 단축시키자는 아이디어는 놀랍게도 기각되었다. 결국, 한줌의 톱 페어 스케이터들만이 그들의 프로그램들을 꽉꽉 채울 뿐인 엉망진창을 30초 더 보기를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NOTE: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TV 중계와 시청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북미쪽의 시각에서, 중계권 계약의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는 방송국들의 요구에 맞춘 의제들이 이번 총회에서 모두 기각된 점을 지적)

죽은 스포츠 피겨 스케이팅.


http://www.chicagotribune.com/sports/chi-in-figure-skating-same-old-same-old-20140623-column.html

ДА, БЛИН, DUBLIN... (오냐, 망할, 더블린...)

June, 2014

Written by Arthur Werner, translated by 원더키디


한글은 여기



ирландском городе Дублин закончился очередной конгресс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союза конькобежцев, ISU. Поскольку выборный конгресс, на котором Оттавио Чинкуанту, с его на сегодняшний день двадцатилетним стажем могильщика фигурного катания, должны наконец-то пересадить из президентского кресла на приставной стульчик почётного члена, состоится только через два года, об этом sitting’e можно было бы и не писать.


Если бы не одна тема, которая могла стать „Бомбой для Председателя“. После глобального скандала с оценками судей в женском одиночном катании на Олимпутинских Играх в Сочи, вызвавшего тайфуны негодования и двухмиллионный протест ценителей этого вида спорта, федерация фигурного катания США выдвинула на конгресс вопрос о снятии анонимности с судей ISU и с выставляемых ими оценок. 


Казалось, что после того, как Алла Шеховцова якобы не справилась с охватившим её восторгом и прямо из судейского кресла кинулась на шею Аделине Сотниковой под пристальными взорами миллионов телезрителей, она самолично отменила принцип анонимности. И, хотя наноспектакль Шеховцовой (показать urbi et orbi, кому конкретно обязана фигуристка золотой медалью) был рассчитан исключительно на зрителя в Президентской ложе, откуда должны были посыпаться медали, деньги и прочие блага, к намерению USFSA тут же присоединилась и Федерация фигурного катания России. Чем немало удивила американских журналистов, считающихся ведущими в мире фигурного катания. 


При двух таких „китах“ резолюция, казалось, уже принята, осталось за неё только проголосовать. Но, тем не менее, она не прошла, так как за сохранение полной анонимности п(р)одали свои голоса федерации Азербайджана, Беларуси, Грузии, Латвии, Литвы, Польши, Словакии, Эстонии, Австрии, Германии, Швеции, Финляндии, обеих (!) Корей и т.д.


Можно ли считать, что бывшие республики СССР, за исключением проголосовавших за отмену Армении и Украины, пошли против воли Большого Брата Писеева и Большой Сестры Шеховцовой? Учитывая, что в мае „горькая парочка“ собирала в Одинцове высоких гостей из бывших стран Восточной Европы на разговор за закрытыми дверями, вряд ли. Несмотря на то, что участники встречи и заверяют, что их ни о чём не просили и ничего не предлагали, скорее, можно предположить, что как раз тогда и была объявлена тактика июньского голосования, при которой предложение федераций США и России будет провалено именно этими голосами. Что и произошло. А серые хищные российские "сторонники" отмены анонимности, за счёт которой они десятилетиями ковали победу своих спортсменов, стали белыми и пушистыми вегетарианцами. Как их Великий Вождь Племени в украинском конфликте.


Разумеется, у не очень искушённого читателя может возникнуть вопрос: с чего вдруг инструкциям ФФККР подчинились федерации Азербайджана, Беларуси, Латвии, Литвы, Эстонии? Ответ прост: они, как своего рода единоутробные сёстры, до сих пор зависят от Mother Russia. Оттуда берут спортсменов, туда посылают своих, да и все тренеры этих, да и многих других, стран учились мастерству в Советском Союзе, за который когда-то выступали на разных уровнях.


Поэтому иные президенты тамошних федерации всерьёз поверили сладкоголосой Русалке, что раскрытие имён и фамилий повредит имиджу их судей. Бедняги просто не знают, что списки судей от каждой федерации публикуются на сайте ISU и доступны любому, кто найдёт дорогу на этот открытый сайт. Судя по их поведению, лапша на ушах остаётся любимым национальным блюдом некоторых бывших республик СССР.


НЕ РАССТАНУСЬ С ПРЕЗИДЕНСТВОМ, БУДУ ВЕЧНО МОЛОДЫМ !


Но сюрпризы конгресса этим голосованием не закончились. Оттавио Чинкуанта настолько привык руководить всемирной организацией, что никоим образом не хочет вернуться в когда-то привычный ему мир миланского бизнеса. Может быть, потому, что за двадцать лет международных тусовок он разучился ежедневно ходить на службу и зарабатывать деньги ежедневным трудом (до избрания президентом ISU Чинкуанта служил далеко не главным менеджером итальянского филиала германской нефтяной компании). 


Да и честолюбивые планы Дона Фигурлеоне - стать президентом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Олимпийского Комитета после Жака Рогге, вдребезги разбились о швейцарский камень. Поэтому Чинкуанта, и без того буквально изнасиловавший Совет и Конгресс требованиями о повышении возрастного лимита, в Дублине попытался, как когда-то молодой Володя Ульянов, пойти другим путём. Его верная вассалка, сербка Убавка Кутинович, внесла предложение вообще отменить возрастной лимит (и таким путём сделать Чинкуанту пожизненным президентом). 


Это предложение приклеилось к поданным федерациями Беларуси и России, потребовавшими увеличить возраст для рефери, судей и технических контролёров до 75 лет (иначе, например, председатель техкома ISU по фигурному катанию, champsmaker Александр Лакерник, должен будет уйти в отставку немедленно после чемпионата Европы 2015 года). Как и следовало ожидать, предложение Убавки не прошло, и она (женщина тоже пенсионного возраста), объявила, что обратится с жалобой в Европейский Союз, в котором якобы ограничения по максимальному возрасту являются дискриминацией личности. Чинкуанта немедленно ухватился за это объявление верной сербки, пообещал сверить правила ISU с правилами ЕС и, по возможности, немедленно заставить Совет ISU внести соответствующие изменения. Видимо, кампания Кутинович-Чинкуанты до сих пор принимает членов ISU за дебилов, пытаясь втереть им ложную истину о том, что-де раз главная контора МСК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а в Европе, она обязана жить по европейским правилам. Понятно, что ISU, в состав которого входят федерации из стран всех континентов, подлежит юрисдикции, в первую очередь, МОК и организации, которая раньше называлась ГАИСФ. И попытка властолюбца удержаться у власти таким путём приведёт к расколу ISU. Азия, Америка, Австралия и Африка легко обойдутся и без Европы, ведь все деньги на содержание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союза конькобежцев идут оттуда. А европейские спортсмены и оставшиеся в Европе тренеры очень быстро переедут туда, где есть спортсмены, условия работы и соревнования.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예정되었던 총회가 얼마 전 더블린에서 열렸다. 그의 재임기간 20년 동안 피겨 스케이팅을 매장시킨 친콴타가 그의 집행권한이 있는 팔걸이의자에서 명예 회원이라는 딱딱한 의자로 옮겨가게 될 ISU 회장 선거가 실시되는 총회는 2년 뒤에나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총회를 다룰 만한 이유들이 거의 없었다.

한 가지 주제만 빼고, 그건 아마도 "회장에게 주는 폭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서 심판들에 의해 정해진 점수들로 인한 전 세계적인 규모의 스캔들은 분노의 태풍들과 2백만의 팬들의 항의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 스캔들이 터진 후에,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미국 빙연 USFSA)는 ISU 심판들과 그들의 점수에 대한 익명성을 제거하자는 조항을 총회 의제로 제안했다.

알라 셰호프체바가 그녀의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고,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주의 깊게 보는 바로 눈앞에서, 심판석의 의자에서 곧 바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목으로 떨어진 직후만 해도, 그녀 스스로 익명제 룰을 무효화시킨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스케이터에게 금메달을 주는 호의를 누가 얻어다 준 것인지 세계 만방에 보이기 위한 셰호프체바에 의한 이런 깨알 같은 나노-쇼(nano-show)는 러시아 대통령 휴게실에 있던 오직 1명의 시청자를 위해 기획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메달과 돈, 그리고 다른 혜택들을 주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런데)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연맹이 미국 빙연의 항의에 동참했다.

이 행동은 많은 미국 저널리스트들을, 심지어 피겨 스케이팅의 유명한 선도적인 전문가들까지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두 강국이 (심판익명제 폐지 요구의) 기둥을 지탱하니 이 결의는 이미 승인된 거나 마찬가지이고 기술적으로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는 일만 유일하게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과 벨라루스, 조지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스웨덴, 핀란드, 한국, 북한 등등이 심판익명제를 유지하자는 쪽을 지지했기 때문에, 이 결의는 기각되었다.

이 결의(익명제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 아르메니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구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 전부가 빅브라더 피제프와 빅시스터 셰호프체바의 의지와는 반대되는 반역을 저지르기로 결정내렸다고 믿어야 하는가? 이 "스윗 커플" 피제프 & 셰호프체바가 닫힌 문 뒤에서(밀실에서) 밀담을 나누기 위해 구소련 국가들에서 온 고위 인사 귀빈들과 지난 5월 모스크바 옆에 위치한 오딘초보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믿어선 안 된다.

비록 그 회담의 참가자 전원은 그와 같은 어떤 것도 요청되지 않았고 제안되지도 않았다고 맹세하지만, 6월 표결을 조작하기 위한 작전이 참가자들에게 설명된 때가 바로 그때였을 거라고 우리가 추측해도 무방할 것이다. 결국 미국 빙연과 러시아 빙연이 지지한 이(심판 익명제 폐지) 결의는 구소련 국가들의 반대 때문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 사전에 짜맞춘 작전이 효과가 있었다.

확실히, 정기독자라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어째서 난데 없이 아제르바이잔과 벨라루스, 조지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의 연맹들이 러시아 빙연의 지시에 복종하기로 돌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여섯 명의 쌍둥이 자매들처럼 이 공화국들은 여전히 마더 러시아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곳으로부터 선수를 수입하고 그들의 선수를 그곳에 보내기도 하고, 이 나라들과 다른 많은 나라들의 모든 코치들이 다양한 레벨에서 그들이 대변한 소비에트 연방의 전문성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연맹들의 일부 회장들은 (그들 연맹의) 심판들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그들의 평판에 손상을 가할 것이라는 "달콤한 목소리의 인어"의 말을 진지하게 믿었다. (NOTE: 달콤한 목소리로 뱃사람을 홀린 뒤 잡아먹는다는 인어 사이렌의 전설에 빗댄 것임. 구소련 블럭 연맹의 선수/심판/빙연 임원의 상당수가 러시아식 이름을 가진 러시아계이기 때문에 그것이 드러나면 좋지 않다는 러시아 측의 말에 구소련 블럭 빙연 회장들이 현혹되었다는 말.)

이 나이브한 회장들은 각 연맹의 심판 명단이 ISU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고, 누구든 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걸 단지 모를 뿐이다. 그들의 행위를 고려할 때, 속아 넘어가 이용당하는 것이 지금도 여전히 일부 구소련 공화국들의 오래된 습관이다.

그러나 조작된 투표에 관한 이 에피소드가 이번 총회의 유일한 서프라이즈는 아니다. 오타비오 친콴타는 국제기구를 이끄는 데 너무 익숙해져서, 어떤 상황 아래서도 그는 한때 밀라노에서 그가 종사했던 전통적인 직업 세계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는다 (그가 ISU 회장에 선출되기 전까지, 그는 독일의 한 오일 컴퍼니의 작은 매니저였다).

그리고 자크 로게의 뒤를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회장이 되겠다던 "돈 피겨레오네(친콴타)"의 야심찬 계획은 "Swiss stone" 위로 완벽하게 추락하고 말았다. (NOTE: 마피아를 소재로 한 영화 "대부"의 돈 꼴레오네를 빗댄 표현, 즉 친콴타는 피겨 마피아의 대부)  

이것이 바로 친콴타가,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연령 제한선을 끌어올리려고 줄기차게 밀어붙이는 한편으로, 더블린에서 또 다른 전략을 시도하기로 결정내린 이유이다.

그의 충성스러운 세르비아 출신 부하인 (이번 총회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로 참석한) 우바프카 쿠티노우가 (ISU 임원의) 모든 연령 제한을 폐지하자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친콴타를 종신 회장으로 만들기 위한) 안건을 제출했다. 이 새 제안에 레프리와 저지, 테크니컬 콘트롤러의 나이 제한을 75세로 상향 조정하자고 요구하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연맹의 안건들도 포함되었다. 이게 통과되지 않으면, 예를 들어, ISU의 피겨 스케이팅 기술위원회 의장이자 "챔피언 메이커 (champsmaker)"인 알렉산더 라커닉은 (1945년 2월 12일 생이므로) 2015년 유럽 선수권대회 직후 은퇴해야 할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우바프카가 제출한 안건은 통과되지 않았으며, 은퇴 연령에 가까운 나이의 이 여성은 EU에 항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U는 최대 연령에 기초한 제약들을 차별로 규정한다. (NOTE: 이게 중요한데요. 친콴타의 연령 제한 철폐 요구 뒤에는 생명연장을 노리는 알렉산더 라커닉도 또한 숨어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전면에서 나서서 움직이는 대신 하수인인 우바프카를 내세워 집권 연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제발 2016년부터는 친콴타와 라커닉 둘 다 피겨 월드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면 좋겠는데 말이죠.)

친콴타는 충성스러운 세르비아인의 이 제안에 즉각 흥미를 나타냈으며 ISU룰이 EU 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ISU 이사회로하여금 그에 상응하는 변경 조치들을 마련하도록 강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마, 쿠티노우-친콴타 패거리는 아직까지도 ISU 멤버들을 무능하다고 여기면서, ISU의 본부 사무실이 유럽에 등록되어 있다면 ISU가 유럽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그릇된 사실을 그들에게 팔아먹으려고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분명히 말하지만, 모든 대륙 모든 나라들의 연맹들을 포괄하는 ISU는 1차적으로 IOC와 초기에 GAISF(국제경기연맹연합)이라고 불렸던 조직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강탈자의 시도는 ISU를 파탄으로 이끌 것이다! 아시아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는 유럽 없이도 쉽게 잘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ISU에 자금을 제공하는 모든 돈이 그곳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유럽에 남아있던 유럽의 선수들과 코치들은 선수들과 일할 수 있는 환경, 시합들을 제공해주는 새로운 곳으로 재빨리 옮겨갈 것이다.


http://www.wer-art.com/news/272.html


South Korea Embraces Anonymous Judging at ISU Congress (ISU 총회에서 한국이 익명 심판제를 끌어안다)

June 13, 2014

Written by Beverley Smith, translated by 원더키디


한글은 여기


Say what? Are you kidding me? Are you really reading that headline correctly? Say it isn’t so!


But it is. South Korea, the country that presented a petition with two million signatures protesting the results of the women’s event at the Sochi Olympics – and which certainly wasn’t served well by anonymous judging – voted to keep it at the Congress, held in Dublin, Ireland this past week.


The proposal intending to do away with anonymous judging which has so frustrated and angered skating fans for the past 15 years or so, needed a two-thirds majority to pass at the ISU Congress. And the vote was very close, according to sources: 30 voted in favour of banning it, 24 were in favour of keeping it and two willy-nilly members abstained altogether. How can you not have an opinion on it?


Why is it so important to do away with anonymous judging? Originally, it was brought in supposedly to keep federations from pressuring judges at events, like the Salt Lake City Olympics. In reality, having such a clause isn’t going to stop federations from pressuring their own judges anyway. And the optics of it are terrible: it’s not transparent. Nobody can dispute results. Nobody can call things into question. It looks like a coverup. If there is anything that really bugged fans and people in the sport, it was this anonymous judging thing.


Case in point: The ISU disciplinary committee, in their ruling into the South Korean protest of the women’s Olympic event, were told by the ISU’s Officials’ Assessment Committee that the scores of Russian judge Alla Shekhovtseva were “within the acceptable range of scores.” Her judging therefore was not considered “unacceptable.” She got no assessment from them, with the panel deeming that her work was neither “biased nor partial to the Russian skater Sotnikova.”


I guess we have to take their word for it. We don’t know what this acceptable corridor was. Nor do we know which countries created it. In the old 6.0 days, the majority rule wasn’t always correct. A good referee would look at results of all judges and sometimes declare that a judge who was out of line had actually judged the event correctly and the others had missed it (or were perhaps colluding.) Everybody could learn how to be better from it.


While the fan base for skating is not in any way in trouble in Japan or South Korea, it is in other parts of the world, where skaters sometimes perform in empty rinks and TV deals aren’t what they used to be. This anonymous judging thing is vitally important to the future of the sport. Trust has been disappearing.


So what countries voted to do away with anonymous judging at the Congress? The ones you’d expect, mostly: Australia, Belgium, Canada, China, Denmark, France, Britain, Hungary, Japan, Norway, Switzerland, United States, Andorra, Argentina, Armenia, Boznia and Herzegovina, Croatia, Greece, Iceland, Ireland, Monaco, Netherlands, New Zealand, Serbia, Slovenia, South Africa, Spain, Turkey, Ukraine, and a little more surprising: Russia, which has been well served by anonymous judging.


Countries that voted to keep anonymous judging, according to sources close to the Congress were: Austria, Sweden, Finland, Germany, both North and South Korea, all southeast Asian nations, Latvia, Estonia, Lithuania, Belarus, Georgia, Poland and Slovakia.


It’s entirely distressing to see countries like Sweden, Austria, Germany and South Korea voting to keep anonymous judging. Perhaps some members just don’t understand the implications? Do they want to keep judges’ scores secret? Why? What could possibly by in it for South Korea, especially with the 2018 Olympics coming up? The nobleness of their petition regarding the women’s event at the Olympics – at first they didn’t ask for medals to be reassigned, only that results be investigated “immediately and transparently” to ensure fair judging in the future – takes a bit of a hit, knowing that they want anonymous judging. It’s hard to comprehend. Open judging could have helped their case against the results of the Sochi event.


The Koreans must have been entirely frustrated in their protest and petition to the ISU. It certainly fell on deaf ears. First they were told that their original protest for a general investigation was outside the jurisdiction of the ISU disciplinary committee, who said a complaint must be directed at an individual or a federation. The committee invited South Korea to answer this. In total, it took South Korea 69 days to file the second one, against Shekhovtseva as the offender. Russia complained, because rules say you must protest within 60 days of the event. The committee countered, saying they had invited the Koreans to take a second crack at the problem and the second complaint was an amendment of the first.


Perhaps the Koreans should have thought more carefully about what they needed to take on. The new Korean complaint apparently dealt only with Shekhovtseva’s embrace of Adelina Sotnikova after the event was over. The problem with going after Shekhovtseva was that there are apparently no rules that prohibit her from judging, even if her husband is Russian federation director-general Valentin Piseev, according to the ISU. None of the rules apply to a family relationship, and Shekhovtseva and her husband weren’t officiating in the same event, the panel said. Perhaps it should. Isn’t that the spirit of ethics? (And no, perhaps federation presidents shouldn’t be judging their own skaters, as happens in other countries, which may not have enough judges to do so, by the way.)


The committee did note that “it would be obvious and reasonable to assume that she was under the influence of and had an emotional connection to the FSFR [Russian federation] in the pursuit of glory that a gold medal would bring to FSFR in an Olympic competition held in Russia. In a glaring testimony to the interest Shekhovtseva would have in the outcome of the competition, Shekhovtseva was seen embracing Sotnikova backstage …..”


Yet, the panel unravelled those assumptions. It differentiated between a judge on duty and off duty. (Who is ever “off duty” in ethics situations?) And they figured that Shekhovtseva was off-duty when she embraced Sotnikova. And the skater initiated the embrace, not Shekhovtseva. “A violation of the ISU rules requires a deliberate act,” the panel said in its decision. “The Alleged Offender [better known as Shekhovtseva], did not deliberately or negligently breach the rules. She responded reflexively.”


Boy they were splitting hairs. At the end of the day, the marks just didn’t make sense, and didn’t match what was seen on the ice.


The biggest question is: why didn’t South Korea ask the ISU to look into the actions of the technical controller, Alexander Lakernik, who is also a vice-president of the Russian federation? “Even a blind person could see the wrong edge of Sotnikova on her Lutz,” said one observer. “Except the technical controller and the technical specialist for whom the edges were correct. Nobody complained.”


The ISU should have appointed a special committee to verify the marks awarded by the judges and to have examined them. The rules allow this. The “extra” panel could have opened the mark vaults and evaluated them. But no, it’s easier for the ISU to ignore problems, especially if they want to avoid ruffling the feathers of Russia, a powerful voter in elections.


All in all, a sad day in the skating world.





뭐라고? 지금 농담하는 거냐고? 저 헤드라인을 정말로 정확하게 읽고 있는 거야? 그렇지 않다고 말해 줘!


그러나 사실이다. 한국,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2백만 명의 서명을 모은 청원을 제출한 나라가 - 그리고 심판 역명제의 혜택을 입지 못한 게 확실한 나라가 - 이번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총회에서 심판 익명제를 유지하자는 쪽에 표를 던졌다.


지난 15년여 동안 피겨 스케이팅 팬들을 너무나도 좌절하게 만들고 분노하게 만들어온 심판 익명제를 폐지할 목적으로 제출된 이 안건은 ISU 총회에서 통과되려면 3분의 2 과반수가 필요했었다. 그리고 소식통들에 의하면, 표결 결과는 (찬반이) 아주 근소하게 나왔다: 30개국 연맹이 심판 익명제를 금지하자는 쪽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24개국 연맹이 심판 익명제를 존속시키자는 쪽에 찬성했다. 그리고 우유부단한 2개 연맹이 기권을 했다. 어떻게 이것에 대해 의견이 없을 수 있지?


심판 익명제를 폐지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 거냐고? 처음에, 심판 익명제는, 추측건대,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처럼, 각국 연맹이 시합에서 (자국 소속의) 심판들에게 압력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실적으로, 그런 조항이 있다고 해서 각국 연맹들이 자국 소속의 심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압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심판 익명제가 실행되는 걸) 보는 것은 끔찍하다: 투명하지 않다. 누구도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누구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은폐공작처럼 보인다. 만약 팬들과 이 종목의 사람들을 정말로 귀찮게 괴롭힌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 심판 익명제라는 녀석이었다.


좋은 예: 여자 올림픽 경기에 대한 한국의 항의를 판결하면서, ISU 징계위원회는 러시아 심판 알라 셰호프체바의 점수가 "용인할 수 있는 점수의 범위 안에" 있었다는 말을 ISU의 직원[직무] 사정위원회(ISU's Officials' Assessment Committee)로부터 들었다.


따라서 (ISU징계위원회는) 그녀의 판정을 "용인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그녀가 그들로부터 어떤 사정(司正) 평가도 받지 않았음에도, 징계위원회의 배심원단은 그녀의 직무 수행이 "러시아 스케이터 소트니코바 쪽으로 치우치지도 편파적이지도" 않았다고 평가했다.


우리가 그들의 말을 믿는 수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용인할 수 있는 점수 편차의 폭이 얼마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구 6.0점제 시대에,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다. 훌륭한 레프리라면 모든 저지들의 점수 결과들을 살펴보고 대열에서 벗어난 한 심판이 실제로는 그 시합을 정확하게 판정한 것이고 나머지 심판들이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또는 어쩌면 공모하고 있다고) 선언하곤 한 적도 간혹 있었다.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모든 사람들이 배울 수 있었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팬베이스가 전혀 문제를 겪고 있지 않지만, 세계의 다른 지역들은 문제를 겪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서 스케이터들은 때때로 텅빈 링크에서 공연을 하고, 텔레비전 중계 계약도 예전만 못하다. 심판 익명제라는 이 물건은 이 스포츠의 미래에 사활에 관계될 만큼 극히 중요하다. 신뢰가 계속해서 사라져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어떤 나라들이 총회에서 심판 익명제 폐지에 찬성했는가? 대부분, 여러분이 기대함직한 나라들이다: 호주, 벨기에, 캐나다, 중국, 덴마크,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미국, 안도라,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터키, 우크라이나, 그리고 약간 더 놀랍게도, 심판 익명제에 의한 이득을 누려온 러시아.


총회 현장에 가까이 있었던 정보통에 의하면, 심판 익명제를 유지하자는 쪽에 표를 던진 나라들은: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독일, 남·북한 둘 다 (both North and South Korea), 동남아 국가들 모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조지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NOTE: 구소련 블럭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 소치스캔들의 주범 또는 공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국가들이 아르메니아만 빼고 모두 심판 익명제 폐지에 반대표를 던짐. 러시아가 정말로 심판 익명제 폐지를 원했다면,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구소련 블럭 국가들도 폐지 안건에 찬성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도 남았을 텐데...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러시아가 제 손으로 심판익명제 폐지 안건을 제출해 놓고도, 자기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다른 연맹들에게, 이 문제에 한해서만큼은, 전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다니... 말이 안 되지요. 암튼,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현재로서는 피겨 스케이팅 월드에서 러시아보다 한국(빙연)이 더 큰 조롱의 대상이 된 것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ㅠ.ㅠ)


한편, 북한이 심판 익명제에 찬성한 것은 소치스캔들과는 별개로 자신들의 이익을 고려한 것으로, 국제대회에서 어떤 심판이 북한 선수에게 다른 나라 출전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주면서 자신의 실명을 드러내기를 원할까요. 북한으로서는 심판익명제가 0.1점이라도 더 받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투표는 한국 빙연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었을 거라는 게 해외팬들의 지적입니다.)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한국 같은 나라들이 심판 익명제를 유지하자는 쪽에 표를 던진 것을 보게 되다니 완전 비통하다. 어쩌면 일부 회원국들은 (심판 익명제 폐지가) 함축하는 의미들을 그냥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그들은 심판들의 점수가 비밀로 유지되기를 원하는 것일까? 왜? 심판 익명제를 유지하는 것이 한국한테 뭔가 있을 수 있을까, 특히 2018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소치) 올림픽 여자 경기와 관련한 그들의 청원의 고결함은 - 처음에, 그들은 메달들이 재배정될 것을 요구하지 않고, 미래의 공정한 판정을 보장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판정 결과를 재조사할 것만 요구했었다 - 그들이 심판 익명제(의 유지)를 원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조금 손상을 입었다. 납득하기 어렵다. 공개적인 판정이(심판 실명제가) 소치 경기의 결과들에 반대하는 그들의 케이스에 도움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한국인들은 ISU에 제기한 그들의 항의와 청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완전히 좌절을 느꼈을 게 틀림없다. 그것은 확실히 들은 체 만 체 무시당했다. 처음에, 그들은 전체적인 조사를 요구한 그들의 최초의 항의는 ISU 징계위원회의 소관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ISU 징계위원회는 제소에는 개인 또는 특정 연맹을 직접적으로 명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징계위원회는 이것에 대해 응답할 것을 한국에 권했다. 다 합쳐서, 한국이 셰호프체바를 위반자로 지목하는 두 번째 제소를 제출하기까지는 69일이 걸렸다. (ISU의) 룰에 의하면 경기 후 60일 이내에 이의 제기[제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불만을 제기했다. ISU 징계위원회 측에서 그 문제에 대해 한국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고 두 번째 제소는 첫번째 제소를 수정한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의 불만에) 징계위원회가 반박했다.


아마 한국은 (두 번째 제소장에서) 그들이 무엇을 문제삼을 필요가 있었던 것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다. 보기에, 새로 제출된 한국의 제소는 알라 셰호프체바가 경기가 끝난 뒤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포옹한 것만을 다뤘다. 셰호프체바의 뒤꽁무니나 쫓는[= 셰호프체바를 표적으로 공격하는] 것의 문제점은, 설령 그녀의 남편이 러시아 빙연 총재인 발렌틴 피제프라고 할지라도, ISU에 따르면, 그녀의 심판 직무를 금지하는 규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행 규정으로는 어떤 규정도 family relationship에 저촉이 되지 않으며, 셰호프체바와 그녀의 남편이 같은 시합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징계위원회의) 배심원단은 말했다.


아마 그게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룰의 문제라기보다는) 도덕의 정신에 관한 문제가 아닌가? (그리고 아니, 충분한 심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는 다른 나라들에서도 그러는 것처럼, 아마 빙연 회장들은 자신들의 연맹에 소속된 스케이터들을 판정하는 심판 업무를 맡아서는 안 된다.)


징계위원회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이 러시아 빙연에 가져다줄 영광을 추구하면서, 그녀가 러시아 빙연의 영향 아래 있고 러시아 빙연에 감정적인 커넥션을 느꼈을 거라고 추정하는 것은 명백하고 논리적일 것이다. 그 시합의 결과에서 셰호프체바가 가진 이해 관계를 역력하게 드러낸 증거에서, 셰호프체바가 백스테이지에서 소트니코바를 껴안는 것이 보여졌다 …."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징계위원회의 배심원단은 이 추정들을 (자기들이 직접) 해명해주었다. 그들은 심판이 직무 수행 중일 때와 직무에서 벗어났을 때를 구별지었다. 윤리학의(관점) 상황들에서 "직무에서 벗어난" 사람이 여태껏 누가 있을까?


(NOTE: ISU 징계위원회의 논리대로라면, 공무원은 퇴근 후에는 얼마든지 자신이 맡은 업무와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인을 만나도 되고, 교사는 퇴근하는 순간 학교 앞에서 대로에서 지나가는 학생들이 보든 말든 무슨 짓을 해도 근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이 없으며 성직자도 예배를 집전하는 근무시간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논리라는 뜻.)


그리고 그들은 셰호프체바가 소트니코바를 껴안았을 때 그녀의 근무 시간이 끝났을 때였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셰호프체바가 아니라 스케이터가 먼저 포옹을 시작했다. "ISU 룰의 위반에는 행위의 고의성이 요구된다,"라고 결정문에서 배심원단이 밝혔다. "위반 혐의가 있다고 주장된 피고는 [셰호프체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고의적으로든 부주의에 의한 것이든 룰을 위반하지 않았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반응한 것뿐이다."


아이고, 그들은 사소한 것을 너무 시시콜콜 따지고 있다. (정말로 따져봐야 하는 중요한 문제는) 그날의 경기가 끝났을 때, 점수들이 그저 말이 되지 않았던데다가 빙상에서 보여진 것과 매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의문은: 왜 한국은 러시아 빙연 부회장이기도 한 테크니컬 콘트롤러 알렉산더 라커닉의 활동들을 조사할 것을 ISU에 요구하지 않은 것일까? "심지어 장님조차도 소트니코바의 러츠 롱에지를 볼 수 있었다,"고 한 옵저버가 말했다. "그 에지들이 정확했다고 본 테크니컬 콘트롤러와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만 빼고 말이다. (그런데) 아무도 정식으로 문제 삼지 않았다."


ISU는 심판들에 의해 주어진 점수들을 확인할 특별위원회를 지정하고 그것들을 조사했어야 했다. 룰이 이것을 허용한다 [= 이것을 가능케하는 룰이 존재한다]. "특별(extra)" 패널이 점수 금고들을 열고 그것들을 사정 평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문제들을 무시하는 것이 ISU한테는 더 쉬웠다.


총체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월드의 슬픈 날이다.



http://bevsmithwrites.wordpress.com/2014/06/13/south-korea-embraces-anonymous-judging-at-isu-congress/

Will the ISU Survive Sochi? (ISU가 소치 스캔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June 6, 2014

Written by Jesse Helms, Translated by 원더키디


한글은 여기


After Sochi Scandal, the ISU swiftly took advantage of the complaint filed by South Korean Skating Union. You ask a thief to lay a verdict over his own crime. But let's admit. The comedy set by the ISU and its disciplinary committee in fact looks more hilarious than Letterman's.


According to the Fox sports, the ISU has ruled that there was no judging bias in Sochi with regard to Adelina Sotnikova's win over Yuna Kim.


Did that surprise any? If the ISU were to admit its crime, why would it have done that at the first place?


Another comedy comes from the complaint itself. It appears that the complaint seemed centered on the legitimacy of a judge's conduct: Alla Shekhovtseva, wife of the former president of the Russian skating federation.


In the statement the ISU asserted that there is no conflict of interest "when the wife is judging and the husband, the Director General, is not officiating in the same competition." It also concluded that "The judging of [Shekhovtseva] was neither biased nor partial to the Russian skater Sotnikova. ... The Alleged Offender did not deliberately or negligently breach the rules; she responded reflexively when the skater raised her arms for an embrace."


Okay, are you ready to laugh?


So who cares who embraced who? Why the ISU bothers about that? Why South Korean official even argued that? What has it got to with Sochi Scandal?


It looks like a well rehearsed comedy by both sides. If the ISU didn't find any bias or corruption, then it's because they are the guilty ones. The nature of fraud in Sochi is not based on interpretive opinions by the ISU committee. It's self-evident.


The ISU disciplinary committee has no authority to judge the crime committed by the ISU itself. It's the very example of conflicting interest. The complaint was an opportunity for the ISU to redeem itself, not to play a judge.


When courtesy fails and good will receives scorn, then there is no option left but force. The current ISU passed the point of no return. It is time to boycott the ISU and all its events until Cinquanta and his corrupt officials are removed from their posts. 




소치스캔들 후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대한빙상경기연맹(KSU)의 제소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재빠르게 이용했다. 도둑에게 자신의 범죄에 대해 스스로 판결하라고 부탁하는 꼴이다. 그러나 인정하자. ISU와 거기에 부속된 징계위원회에 의해 짜맞춰진 이 코미디는 사실 데이비드 레터맨 쇼보다 더 웃기게 보인다.

       

폭스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ISU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소치에서 편파판정은 없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조금이라도 놀란 사람이 있는가? 만약 ISU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하고자 했다면, 왜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않았겠는가?

         

또 다른 코미디는 제소 자체에서 나온다. 이 제소는 한 심판의 행동의 적법성에 집중되었던 것 같아 보인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전 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브체바 말이다.

        

결정문에서, ISU는 '아내가 시합에서 심판 업무를 보고 있을 때 그 남편이, (러시아 피겨연맹) 총재가 동 대회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다면' 이해의 충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ISU는 또한 "셰코브체바의 판정이 러시아 스케이터 소트니코바에게 편파적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 피고발인은 고의적으로든 부주의에 의한 것이든 ISU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 스케이터가 포옹을 위해 먼저 팔을 들어올려서 그녀가 반사적으로 반응한 것이다"라고 결론내렸다.

         

좋아요, 여러분께서는 웃을 준비가 되셨습니까?


그러니까 누가 누구를 포옹했는지 누가 신경이나 쓸까? 왜 ISU는 구태여 그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수고를 하는 것일까? 왜 KSU의 관리는 심지어 그걸 주장이라고 들고 나온 것일까? 그게 소치스캔들의 본질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이 일은 ISU와 KSU 양측이 함께 짜고 친 한 편의 코미디처럼 보인다. 만약 ISU가 어떤 편파나 비리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들 자신이 그 범죄에 연루된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소치 사기극의 본질은 ISU 위원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사안이 아니다. 판정 결과 자체가 판정 사기의 증거이다.

        

ISU 징계위원회는 ISU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를 판결할 권한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ISU의 범죄를 ISU에 종속된 산하기관이 판결하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이해 상충에 해당한다. 이 제소는 ISU가, 판관 역할을 맡을 게 아니라, 자신들이 저지른 죄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예의가 무너지고 선의가 비난을 받을 때, 힘(force) 밖에는 남은 옵션이 없다. 현재의 ISU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다. 친콴타와 그의 부패한 관리들이 그들의 자리에서 제거될 때까지 ISU와 ISU에서 주관하는 대회들을 보이콧해야 할 때이다.



http://voices.yahoo.com/will-isu-survive-sochi-12687731.html?cat=9

Sochi Scandal and Figure Skating Judges (소치스캔들과 피겨 스케이팅 심판들)

June 4, 2014

Written by Jesse Helms

Translated by Wonder Kiddy


한글은 여기


Since Sochi Scandal , figure skating judge is almost a synonym to corruption and disgrace. one may think those judges are a bunch of crooks, but believe or not, it often takes more than a decade to become an Olympic level figure skating judge.


To become a figure skating judge, you don't have to be a former figure skater. Figure skating judges come from various careers such as doctors, or CEOs, or lawyer. Some of judges may be former figure skaters or coaches, but others may have never skated in his or her life at all.


In competition, judges are to evaluate a skater against others, not against how he or she performed previously. So their task will be to rank the skaters based on comparative merits, so that their relative superiority or inferiority can be established among competitors.


In 6.0 system, when judges watched skaters' practices, they would determine the basic scores for each skater that would size him up. Is it prejudiced? No, it's actually a part of judging. In today's COP system, skaters can lay out their own basic scores. only judges ratify or penalize with GOE.


But the very nature of judging never changed. It is a sport where athletes invest their lifetime to be able to compete. It is impossible for a skater who was mediocre technically and artistically a few months earlier to suddenly become an overnight phenomenon. The example is Yuna Kim in 2008 through 2010. Kim's scores throughout the season are rising as she more matured and progressed.


Figure skating judging is based on common sense. People often say figure skating is subjective, implying that it can't be objectively quantified, but if a judge is honest with his own expertise there is little room for error. Skaters' move on ice evolves through their rigorous training and their personal inner development which takes years, and coaches, judges and experts are bound to notice their progress as they compete.


Sochi Olympics is a lie, corruption and fraud. What happened to Adelina Sotnikova in Sochi Olympics and Julia Lipnitskaia's sudden rising through the Grand Prix and European Championships, without any progress since her junior, were a systematic fix conspired by the ISU high ranking officials and several Pro-Russian judges.


A few changes of judging practice cannot resolve the current crisis of figure skating. The entire leadership of the ISU needs to be replaced.




소치스캔들 이후, 피겨 스케이팅 심판들은 부패 그리고 불명예와 거의 동의어가 되다시피 했다. 사람들이 이 심판들이 한 무리의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믿거나 믿거나, 올림픽 레벨 피겨 스케이팅 심판이 되는 데에는 종종 10년이 넘게 걸린다.


피겨 스케이팅 심판이 되기 위해, 전직 피겨 스케이터일 필요는 없다. 피겨 스케이팅 심판들은 의사나 CEO, 변호사 같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나온다. 심판들 중 일부는 전직 피겨 스케이터나 코치들일지 몰라도, 다른 심판들은 그들의 인생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전혀 없을지도 모른다.


시합에서, 심판들은 한 스케이터를, 그 선수가 과거 어떻게 연기를 펼쳤는지가 아니라, (현재 같은 시합에 출전한) 다른 스케이터들과 비교해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그들의 임무는, 스케이터들의 상대적인 우위 또는 열세가 함께 출전한 경쟁자들 속에서 규정될 수 있도록, 비교에 의한 장단의 평가에 기초해 스케이터들의 서열을 매기는 것이 될 것이다.


6.0점제에서, 심판들은 스케이터들의 연습을 지켜보면서 각 스케이터에 대해 (시합에서) 스케이터를 평가할 기초점을 결정하곤 했다. 연습을 지켜보면서 기초점을 정하는 것이 불공평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것 또한 실제로 판정의 일부이다. 오늘날의 COP 채점제에서는 스케이터들이 자신의 기초점을 설계할 수 있다. 심판들은 GOE를 가지고 (스케이터가 제출한 기초점을) 승인하거나 페널티를 줄 뿐이다.


그러나 판정의 본질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피겨 스케이팅은 선수들이 시합에서 겨룰 수 있기 위해 그들의 평생을 투자하는 스포츠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평범했던 스케이터가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천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케이팅의 진보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점수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스케이팅의 진보에 맞춰 꾸준히 상승하는) 그 예가 바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김연아이다. 김연아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면서 그녀의 점수도 그 시즌 내내 꾸준히 상승했다.


피겨 스케이팅 판정은 상식에 근거한다. 피겨 스케이팅이 객관적으로 수치로 표시될 수 없다고 암시하면서, 피겨가 주관적이라고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그러나 심판이 자신의 전문 지식에 대해 정직하게 (판정을) 한다면, 실수할 여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스케이터들의 온-아이스 동작은 그들의 엄격한 훈련과 개인적인 내면의 발전을 통해 진화하며, 이는 몇 년이 걸리는 일이다. 그리고 스케이터들이 경기하는 동안 코치들과 심판들, 전문가들은 스케이터들의 진보를 알아보게 마련이다.


소치 올림픽은 거짓말이고 타락이며 사기이다. 소치 올림픽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일어난 일과, 그녀의 주니어 시절 이후 전혀 진보하지 않았음에도, 그랑프리 시즌과 유럽 선수권을 거치는 동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갑작스런 부상(浮上)은 ISU 고위직 인사들과 몇몇 친-러시아 성향 심판들이 공모해 저지른 조직적인 승부조작이었다.


판정 관행을 몇 가지 바꾸는 것으로는 현재의 피겨 스케이팅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ISU의 지도부 전체가 교체되어야 한다.



http://voices.yahoo.com/sochi-scandal-figure-skating-judges-12670565.html?cat=14